현대건설은 경기 광주시 삼동1지구 B2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삼동역’(투시도)을 다음달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0층짜리 7개동, 총 565가구로 이뤄졌다. 전용면적별로는 △63㎡A 79가구 △63㎡B 112가구 △75㎡A 261가구 △75㎡B 51가구 △84㎡ 62가구다. 경기 광주시 삼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삼동역은 분당 이매역과 한 정거장, 판교역과 두 정거장 떨어져 있다.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강남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성남IC와 3번 국도, 45번 국도 등을 이용하기 편하다. 위례중앙역에서 삼동역을 잇는 위례신사선 연장선이 작년 7월 사전타당성조사에 들어갔다. 서울~세종고속도로(제2경부고속도로)도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단지는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미만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돼 있다. 남동향·정남향 등 남측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이 좋다. 전체 가구 중 81%가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중소형 평면이지만 침실에 대형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이 있고, 주방 팬트리 공간도 제공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삼동역은 광주시 삼동역세권 개발지구에 있어 향후 미래가치가 높은 곳”이라며 “분당과 판교, 강남권역을 빠르고 쉽게 오갈 수 있어 직장인에게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에서 다음달 문을 열 예정이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