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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카보네이트 시트로 제조한 바이러스 차단용 투명 가림막(바이펜스·바이실드)은 코로나19 덕분에 효자 품목이 됐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사무실, 공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가림막이 코로나19 시대 필수품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22일 에스폴리텍은 1.9% 오른 7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 저점(3월 19일) 대비 상승률은 269.3%에 달한다.
김재윤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수주 물량이 크게 늘어 바이펜스와 바이실드 생산 공장이 100% 가동되고 있다”며 “중국 경쟁사의 수출이 원활하지 않아 공업용 플라스틱 부문의 특수는 하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증권업계는 바이펜스와 바이실드 매출이 분기당 18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