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유럽 시장에서의 매출이 전년보다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유럽 파트너인 바이오젠은 현지시간 22일 코로나19 영향으로 삼성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줄어든 1억 7,160만 달러(2,0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품별로는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가 1억 62만달러의 처방액을 기록했으며, 플락시비(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와 임랄디(휴미라 바이오시밀러)의 처방액은 각각 2,060만 달러와 4,480만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1분기와 비교할 경우 처방액은 21.6%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에는 유럽 지역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여파로 의약품 처방이 감소하는 등 일시적으로 시장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코로나 쇼크에 `털썩`…처방액 전년비 7% 감소
양재준 성장기업부장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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