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풍경] 러시아 '야리다그 축제'…건강 챙기고 쉼표 찍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지난 19일 등산객들이 줄지어 러시아 야리다그 산을 향해 걷고 있다. 청명한 하늘과 웅장한 산, 푸르른 풀과 보라색 꽃이 어우러져 싱그러운 느낌을 준다. 높은 산을 올라가느라 힘들어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정상에 다다를 것 같다.
이들은 ‘야리다그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이 축제는 해발 2560m의 쿠루시 마을 인근에서 매년 열린다. 러시아 각지에서 온 산악인 100여 명이 캅카스산맥의 야리다그 산을 오르며 풍경을 즐긴다. 극한 관광 코스로 알려지면서 쿠루시 마을을 찾는 여행객도 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취미 활동에 많은 제약이 생기고 있다. 이로 인해 야외에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즐길 수 있는 여가 활동이 인기를 얻고 있다. 등산과 캠핑이 대표적이다. 오랜만에 가까운 산에 들러 좋은 공기를 마시고 풍경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이들은 ‘야리다그 축제’에 참여하고 있다. 이 축제는 해발 2560m의 쿠루시 마을 인근에서 매년 열린다. 러시아 각지에서 온 산악인 100여 명이 캅카스산맥의 야리다그 산을 오르며 풍경을 즐긴다. 극한 관광 코스로 알려지면서 쿠루시 마을을 찾는 여행객도 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취미 활동에 많은 제약이 생기고 있다. 이로 인해 야외에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면서 즐길 수 있는 여가 활동이 인기를 얻고 있다. 등산과 캠핑이 대표적이다. 오랜만에 가까운 산에 들러 좋은 공기를 마시고 풍경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