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軍 집단감염' 포천 옆 부대서도 확진…종교행사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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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병력 이동 통제 조치 실행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포천 8사단 예하부대 인근 부대에서도 확진 장병이 발생해 군 당국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포천시는 신북면 소재 군부대 20대 장병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까지 14명의 장병이 확진된 부대와는 다른 부대 소속으로, 군 종교행사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이날 "기존 확진자 중 일부 장병들이 지난 19일 인접한 다른 주둔지의 종교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당시 행사에 참석한 장병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보건당국과 공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3개 부대 대상으로 추가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기존 확진자 부대와 다른 부대에서 추가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모든 병력 이동을 통제하고 공동격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포천시는 신북면 소재 군부대 20대 장병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까지 14명의 장병이 확진된 부대와는 다른 부대 소속으로, 군 종교행사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이날 "기존 확진자 중 일부 장병들이 지난 19일 인접한 다른 주둔지의 종교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당시 행사에 참석한 장병을 대상으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보건당국과 공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3개 부대 대상으로 추가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기존 확진자 부대와 다른 부대에서 추가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모든 병력 이동을 통제하고 공동격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