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세대 스마트폰 가격 낮추고 출시 일정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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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20, 내달 7일 사전예약…21일 개통
폴더블폰 2종, 9월18일 동시 출격 예상
지지부진 스마트폰 사업, 적극 대응 노력
폴더블폰 2종, 9월18일 동시 출격 예상
지지부진 스마트폰 사업, 적극 대응 노력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2' 예상 렌더링 이미지/사진=이샨 아가왈 트위터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007/01.23301288.1.jpg)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5일 신제품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을 코로나19 여파에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5종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시리즈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2',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3',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태블릿 '갤럭시 탭 S7' 등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 울트라' 예상 렌더링 이미지/사진=원퓨쳐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007/01.23301289.1.jpg)
사전예약과 개통을 앞당기는 것은 신제품 판매기간을 최대한 늘리고 경쟁제품 혹은 자사 다른 제품과의 '집안싸움'을 막아 수요를 극대화 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가격도 인하한다. 갤럭시노트20 일반 모델은 119만9000원으로 전작(124만8500원)보다 5만원가량 싸졌다. 삼성전자가 내놓는 프리미엄 5세대 통신(5G)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이다. 상위 모델인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145만2000원으로 책정됐다.
삼성전자는 최근 국내에 출시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출고가를 계속해서 올리는 추세였지만,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소비 심리가 타격을 받자 5G 도입 이후 처음으로 주력 스마트폰의 가격을 전작 대비 낮췄다.
![사진제공=삼성전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007/01.23282290.1.jpg)
갤럭시폴드는 지난해 9월16일부터 한정 판매 형식으로 출시된 이후 다음 달인 10월21일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삼성 디지털 프라자, 모바일 스토어, 이동통신사 매장 등에서 일반 판매를 진행했다.
![8월 5일 공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20 제품의 언팩 티저 광고가 24일 강남구 코엑스 앞 광고판에 표출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7/ZA.23299180.1.jpg)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