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나면 신기록…인도, 하루 5만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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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명에 육박할 정도로 급증했다.
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24일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4만9310명 추가돼 128만7945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인도는 미국(416만여 명), 브라질(228만여 명)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코로나19 환자가 많다.
인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2일 4만5720명에 이어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이어갔다. 9일만 해도 2만5000명 수준이었으나 2주 만에 두 배로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처음으로 3만 명을 넘어 3만601명으로 집계됐다.
인도는 3월부터 두 달 가까이 전국적인 봉쇄령을 내렸다가 빈곤층을 중심으로 불만이 터져 나오자 5월부터 경제 활동을 재개했다. 이후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24일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4만9310명 추가돼 128만7945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인도는 미국(416만여 명), 브라질(228만여 명)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코로나19 환자가 많다.
인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2일 4만5720명에 이어 이틀 연속 최다 기록을 이어갔다. 9일만 해도 2만5000명 수준이었으나 2주 만에 두 배로 늘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처음으로 3만 명을 넘어 3만601명으로 집계됐다.
인도는 3월부터 두 달 가까이 전국적인 봉쇄령을 내렸다가 빈곤층을 중심으로 불만이 터져 나오자 5월부터 경제 활동을 재개했다. 이후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