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국내 코로나 백신 개발 내년 하반기 완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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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백신 개발완료 목표 시점을 내년 하반기로 제시했다.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상용화를 목표로 한 코로나19 치료제보다는 개발 기간이 길지만 임상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기업 제넥신은 지난 6월 11일 DNA 백신 임상에 착수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와 진원생명과학 등도 연내 임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1차장은 "이들 주요 기업들은 연내 임상에 진입해 내년 하반기 이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치료제는 이르면 올 연말 상용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GC녹십자와 국립보건연구원은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완치자 혈장을 확보하고 제제 생산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앞서 다음달 임상2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고, 임상에서 성공할 경우 연말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국립보건연구원도 공동연구를 통해 항체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기업 제넥신은 지난 6월 11일 DNA 백신 임상에 착수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와 진원생명과학 등도 연내 임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1차장은 "이들 주요 기업들은 연내 임상에 진입해 내년 하반기 이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치료제는 이르면 올 연말 상용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GC녹십자와 국립보건연구원은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완치자 혈장을 확보하고 제제 생산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앞서 다음달 임상2상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고, 임상에서 성공할 경우 연말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국립보건연구원도 공동연구를 통해 항체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