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1년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해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한 백신전문기업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 세계 두 번째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의 자체 개발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서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적정한 기업가치를 평가 받을 수 있는 조건 아래 IPO를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