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다시 급증하면서 재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5일 하루에만 4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26일 밝혔다. 이 가운데 35명이 본토 확진자라는 설명이다. 신장 위구르자치구와 랴오닝성 다롄에서 각각 22명,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모두 무증상 감염자에서 확진자로 전환됐다. 최근 무증상 감염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홍콩도 전날 133명의 신규 환자가 나왔다. 나흘 연속 100명대다. 홍콩의 누적 확진자는 2505명으로 늘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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