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이재용 기소 여부 8월초 결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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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해당 사건과 관련한 참고인 조사를 병행하면서 여전히 보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초 이번 주 기소 대상자들에 대한 공소장 접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때문에 8월 초 차장검사 이하의 고검검사급 인사 전 서울중앙지검은 이 부회장 사건 등 주요 사건을 처분할 것으로 관측된다.
검찰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둘러싼 의혹 수사를 1년 8개월간 해왔다. 법원에서 유죄를 입증하려면 세심한 부분까지 중요하다고 판단, 꼼꼼하게 내용을 살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달 검찰수사심의위원회에서 13명의 위원 가운데 10명이 이 부회장 수사 중단과 불기소를 주장한 점은 검찰을 더 조심스럽게 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