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 성희롱·폭행 의혹 '직무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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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국민청원 게시판에 22일 폭로글
2012년 FCA 코리아 사장으로 임명
올 3월엔 수입자동차협회 회장 선임
2012년 FCA 코리아 사장으로 임명
올 3월엔 수입자동차협회 회장 선임

27일 FCA 코리아에 따르면 미국 FCA 본사와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는 지난 24일 파블로 로쏘 사장을 직무정지 조치했다. 지난 2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파블로 로쏘 사장이 성희롱과 폭언, 욕설을 일삼는다는 글이 올라온 데 따른 것이다.
FCA 코리아는 "사내에서 먼저 관련 제보가 있어 내부적으로 조사를 하던 사안"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하게 감사하기 위해 조사 기간엔 업무 정지를 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형사적인 수사 요청은 없어 일단 내부에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12년 FCA 코리아 사장으로 임명된 파블로 로쏘 사장은 올해 3월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첫 외국인 회장으로도 선임됐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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