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까지 얼큰한 '이레칼국수'
고소한 순두부 일품 '수가성'
화덕피자 당길 땐 '임뻬라또'
이레칼국수와 같은 층에 있는 할아버지돈까스는 전형적인 옛날 돈가스 가게다. 메뉴는 돈가스 하나뿐이다. 돈가스를 주문하면 먼저 수프가 제공되고 이어 커다란 접시에 얇게 펴낸 돈가스와 마카로니, 캔 옥수수, 양배추 샐러드를 담아 내온다. 미역국과 김치도 반찬으로 함께 나온다.
라멘쨩은 장미상가 B동에 있다. 진하게 끓여낸 돼지사골육수가 특징인 돈코츠라멘 전문점이다. 취향에 따라 면 익힘 정도를 정할 수 있다. 라멘 한 그릇으로 부족하다면 가라아게, 치킨난반 등을 곁들여도 좋다.
잠실역 인근 현대타워 지하의 수가성은 두부요리 전문점이다. 다른 지역에서 근무하는 삼성SDS 직원들이 본사에 들르면 꼭 찾는다는 가게다. 해물순두부, 황태순두부, 버섯순두부 등 여러 종류의 순두부찌개를 판다. 직원들의 추천은 소곱창순두부. 곱창의 쫄깃한 식감과 칼칼한 국물, 부드러운 순두부가 잘 어우러진다.
잠실나루역에 있는 임뻬라또는 화덕피자로 유명한 집이다. 도우 위에 시금치와 그린 살사, 그라나파다노 치즈를 잔뜩 얹은 ‘임뻬라또 피자’, 엔초비와 새우가 푸짐하게 들어간 ‘엔초비 감베리 파스타’ 등이 추천 메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