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아마존과 알리바바 등 세계 대표 플랫폼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출시했다.

KB자산운용은 27일 ‘KB 글로벌 자이언트 플랫폼’ 펀드를 하나금융투자를 통해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이 펀드는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다수의 소비자를 연결하는 플랫폼 기업에 투자한다. 아마존 알리바바 등 전자상거래 기업은 물론 넷플릭스 등 영역별 대표 기업의 주식을 매수하는 방식이다.

개별 기업의 투자 비중을 통일해 쏠림 현상을 줄이고 플랫폼 비즈니스 전반에 고루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환율 변동에 개방된 언헤지형과 환헤지를 실시하는 헤지형으로 나뉘어 환노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전범진 기자 forwar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