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IBM과 손잡고 해외 날씨 정보 서비스를 확대한다.

한국IBM은 기상정보 전문 자회사 IBM더웨더컴퍼니를 통해 네이버에 해외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네이버는 그동안 일부 도시에 한정해 해외 날씨 서비스를 해왔다. 양사의 이번 협력으로 네이버 사용자는 더 많은 지역의 날씨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IBM더웨더컴퍼니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슈퍼컴퓨터 기술을 통해 세계 날씨 정보를 생산하는 회사다. 테라바이트(TB) 단위의 데이터를 100여 개의 날씨 모델과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분석한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