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인근서 확진자 3명 발생…관광객 8만여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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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국내 관광객… 11개 도시로 이동 예정
베트남 다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해 당국이 관광객 8만여명을 대피시키기로 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다낭과 그 인근 지역에서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베트남에서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온 것은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이다.
다낭에 머물고 있는 관광객 8만명은 최소 나흘에 걸쳐 베트남 내 11개 도시로 옮겨질 예정이다. 이번에 대피하는 관광객은 대부분 베트남인 관광객인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격리 조치 등을 철저하게 시행해 이날 기준 누적 확진자가 420명밖에 나오지 않았다.
보건 당국은 다낭에서 다른 도시로 옮겨지는 관광객은 2주의 자가격리 기간을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중국 국경을 통해 넘어오는 불법 입국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27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다낭과 그 인근 지역에서 전날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했다. 베트남에서 지역사회 감염자가 나온 것은 지난 4월 이후 3개월 만이다.
다낭에 머물고 있는 관광객 8만명은 최소 나흘에 걸쳐 베트남 내 11개 도시로 옮겨질 예정이다. 이번에 대피하는 관광객은 대부분 베트남인 관광객인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격리 조치 등을 철저하게 시행해 이날 기준 누적 확진자가 420명밖에 나오지 않았다.
보건 당국은 다낭에서 다른 도시로 옮겨지는 관광객은 2주의 자가격리 기간을 보내야 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중국 국경을 통해 넘어오는 불법 입국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