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회사인 엔세이지에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Cas9) 원천 기술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전자가위는 특정 유전자를 제거하거나 돌연변이 유전자가 제 기능을 하도록 교정하는 생명공학 기법을 말한다.

툴젠, 엔세이지에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 기술이전
툴젠은 향후 엔세이지 매출에 따른 기술료를 받게 됐다.

엔세이지는 크리스퍼 기반 세포교정 서비스 등에 착수할 예정이다.

엔세이지는 비영리 줄기세포 연구기관인 '뉴욕줄기세포재단'(NYSCF)이 보유한 1천여종의 환자 유래 역분화 줄기세포를 도입해 글로벌 수준의 유전자 교정 세포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하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기술을 적용해 유전자교정 줄기세포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