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 프라이빗 '작은 결혼식'…시티뷰 피로연까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계열의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사진)은 2018년 3월 강남구 도산대로에 문을 열었다. 신사동 가로수길부터 압구정 로데오 거리, 청담동 명품거리 등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강남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골드 바 형태의 빌딩으로 지상 23층 규모로 199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은 합리적인 가격에 강남 핵심 지역에서 고급 웨딩 서비스를 제공해 예비 신혼부부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스몰 웨딩을 원하는 예비부부가 늘어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은 요즘 트렌드를 반영한 예식 상품을 갖추고 있다. 10인부터 최대 60인까지 다양한 하객 수를 선택할 수 있고, 식사부터 애프터파티까지 다양한 옵션을 고를 수 있다. 20인 기준으로 식사와 꽃 장식을 가장 비싼 옵션으로 선택해도 총금액이 500만원을 넘지 않는다.

예식 후 화려한 시티뷰를 즐길 수 있는 23층의 펜트하우스에서 애프터파티도 할 수 있다. 펜트하우스는 침실을 비롯해 오픈형 키친이 포함된 다이닝룸과 리빙룸, 야외에서 파티를 즐길 수 있는 테라스로 구성돼 있다. 10인에서 15인 정도의 인원이 여유로운 애프터파티를 즐길 수 있다. 웨딩 애프터파티 옵션은 240만원대의 추가금을 별도로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 웨딩 애프터파티를 위한 펜트하우스 이용시간은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은 ‘주체적인 여행자를 위한 호텔’이라는 콘셉트로 세계 27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는 서울 강남·남산·구로 등 세 곳이 있다. 세 곳 모두 정부 지침과 코로나19 예방 절차 등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장 방역을 비롯해 호텔 구역마다 손 소독제 비치, 제휴 업체를 포함한 전 직원의 마스크 착용, 방문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 권고 등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입장 전 비접촉 체온계로 체온을 측정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고 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