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자 집에서 혼자 피부를 관리하는 ‘홈케어족’이 늘고 있다. 마스크와 무더위, 장마까지 겹쳐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예민해진 피부의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빠르게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는 닥터지 제품들을 소개한다.

무더위엔 보습·진정 관리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마스크, 에어컨 바람, 무더위 등으로 약해진 피부에는 순한 성분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닥터지의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은 여름철에 사용하기 좋은 보습 진정 크림이다. 헬스&뷰티(H&B)스토어 올리브영은 물론 뷰티 커뮤니티 화해에서도 매출 상위권에 오른 제품이다.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은 얼굴에 바르자마자 시원한 느낌이 드는 촉촉한 젤 제형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보습 크림은 발랐을 때 얼굴을 두텁게 덮어 무거운 느낌이 들지만, 이 제품은 가볍게 사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닥터지 베스트셀러로 올해 6월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94%가량 오르기도 했다.

이 제품은 보습 효과뿐만 아니라 진정 효과도 탁월하다. 진정 효과가 뛰어난 ‘5-시카 콤플렉스’와 베타글루칸, 카테킨 등 식물 유래 성분으로 제조했다. 마스크 등 외부 자극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켜준다. 모공을 막지 않아 여드름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민감성 피부, 여드름 피부 등 모든 피부 타입에 사용 가능하다.

닥터지 관계자는 “아침에는 얇게 발라 산뜻한 보습크림으로, 밤에는 듬뿍 발라 피부 진정을 위한 수면팩으로 쓸 수 있다”며 “혼자 집에서 피부관리를 하는 홈케어족에게 적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저자극 제품으로 홈케어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액티브 에센스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액티브 에센스
턱이나 볼 등 트러블이 난 부분, 가렵거나 민감해진 부위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싶다면 수딩 에센스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닥터지의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액티브 에센스’는 무더위에 달아오르거나 마찰 등으로 자극받은 부위를 빠르게 진정시켜주는 제품이다. 특히 무더위에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요즘 같은 때 사용하면 좋다. 트러블이 났거나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인 ‘5-시카 콤플렉스’와 진정 효과가 탁월한 어성초 추출물을 54.7%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또 생존력 강한 미생물(엑토인)과 아프리카산 알로에를 사용해 달아오른 피부를 시원하게 진정시켜준다.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액티브 에센스는 스포이드 캡을 이용해 원하는 만큼 필요한 부위에 떨어뜨려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피부에 주는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위생적으로 쓸 수 있다. 끈적이지 않는 제형으로, 피부에 빠르게 흡수된다.

여름철 피부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을 꼽으라면 단연 클렌징이다. 무더위와 자외선, 미세먼지, 땀 등으로 더러워진 피부를 깨끗하게 씻어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게다가 한여름엔 땀과 피지 분비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클렌징 효과가 뛰어난 제품, 그러면서도 자극이 덜한 순한 제품을 써야 한다. 닥터지의 ‘약산성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폼’은 민감한 피부를 위한 저자극 약산성 클렌저로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유산균 발효물로 얻은 약산성 성분(멀티-프로바이오 더마 포뮬러)이 부드럽게 세안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데도 좋다.

이 제품에도 역시 피부 진정에 탁월한 ‘5-시카 콤플렉스’가 들어 있다. 또 여덟 가지 히알루론산이 함유돼 각질 층마다 수분을 공급해준다.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화장을 지우고 난 뒤 얼굴이 땅기지 않고 촉촉한 느낌이 든다. 부드러운 크림 타입 제형으로, 쫀쫀한 버블이 피부 마찰을 줄여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이 제품은 미세먼지 세정력 테스트도 마쳤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