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티크노파크가 입주해 있는 송도국제도시의 미추홀타워 전경. 인천TP 제공
인천티크노파크가 입주해 있는 송도국제도시의 미추홀타워 전경. 인천TP 제공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뿌리기업(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공정 자동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지역 뿌리산업 관련 중소기업의 수작업 공정과 재해 위험이 큰 공정에 대한 자동화 시스템 구축 등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서다.

인천TP는 공모를 통해 17개 안팎의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고 6000만원까지 공정 자동화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정 자동화의 기업 부담률 기존 50%에서 30%로 낮춰 신종 코로나바이어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뿌리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인천지역 뿌리산업 관련 중소기업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