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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학교 2학기 현장학습도 '올스톱'…지원예산 삭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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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여곳은 고민 중…학부모 반대 등으로 정상 진행 어려울 듯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충북도내 대부분의 학교가 수학여행 등 현장 체험학습을 사실상 포기했다.

    충북 학교 2학기 현장학습도 '올스톱'…지원예산 삭감 예정
    2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월 감염병 심각 단계에서는 수학여행과 숙박형 수련활동 등 현장 체험학습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라는 '감염병 위기 단계별 교육여행 지침'을 각급 학교에 시달했다.

    도내에서 1학기에 이런 현장 체험학습을 한 학교는 한 곳도 없다.

    도교육청은 오는 9월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면서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현장 체험학습을 취소하는 학교의 관련 예산을 삭감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저소득층 학생과 면 단위 학교 학생들에게 수학여행비와 숙박형 수련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충북 학교 2학기 현장학습도 '올스톱'…지원예산 삭감 예정
    대부분의 학교는 2학기에도 수학여행 등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청주교육지원청은 청주지역 179개 초·중·고와 특수학교 가운데 164개교의 수학여행과 168개교의 수련활동 예산을 삭감하기로 했다.

    예산을 삭감하면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돼도 수학여행 등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할 수 없게 된다.

    현재까지 10여개 학교는 아직 현장 체험학습 취소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현실적으로 시행은 어려울 것으로 보여 올해는 사실상 수학여행 등이 전면 취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부분 학교가 현장 체험학습을 취소했다"며 "아직 취소하지 않은 학교도 학부모 등의 반대로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사실상 올해 수학여행 등은 전면 취소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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