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자유무역지역 '마산자유무역지역 50년사 사진으로'
경남 창원시와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28일 마산자유무역지역 50주년 기념 역사사진전을 시작했다.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마산합포구청, 마산회원구청에서 9월 3일까지 역사사진전을 한다.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등이 보유한 기념사진 110점을 전시한다.

마산자유무역지역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유무역지역이면서 창원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창원, 경남 경제를 이끌었다.

정부가 1970년 1월 1일 수출자유지역설치법을 공포하면서 첫발을 뗐다.

그해 4월 3일 정부는 마산수출자유지역 관리청을 개청했다.

2000년 마산자유무역지역으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오늘에 이른다.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과 창원시는 지난 4월 3일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려 했지만, 코로나19 때문에 각종 기념행사를 연기했다.

이번 역사사진전에 이어 발전 포럼(8월 5일), 50주년 기념식(9월 3일)을 하반기 개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