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사진=CJ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정재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통해 황정민과 다시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2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홍원찬 감독)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황정민은 요르단 촬영 중이라 화상으로 참석했다.

황정민과 이정재 두 사람은 2013년 '신세계'이후 두 번째로 작품에서 만나게 됐다.

출연 소감에 대해 황정민은 "이정재와 친한 사이라 흥분했었다. '신세계' 때 행복하게 작업했던 기억이 있다. 시간이 흘러 이렇게 만나게 되어 제겐 큰 행운이었다. 어떤 식으로 재밌게 해나갈지 기대감이 컸었다"고 말했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사진=CJ엔터테인먼트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사진=CJ엔터테인먼트
이정재는 "작품을 했던 배우와 두번 세번 할 기회는 거의 없는거 같다. 황정민과 다시 하게 되어 정말 인연이고,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캐스팅이 되어 있었다. 결정 하는데 있어서도 황정민의 역할이 꽤 컸다. 이번엔 서로 캐릭터가 다른데, 기대했고, 흥분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다. 영화 전체를 압도하는 캐릭터들의 등장과 지금까지 보지 못한 신선한 액션이 올 여름 시장에 승부수를 띄울 예정이다. 오는 8월 5일 개봉.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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