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민 걸그룹 SKE48 임원 '아동 성매매' 발각…"아티스트 관련 無"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본 국민 걸그룹 AKB48 자매 그룹 SKE48
'프로듀스48'에도 출전했던 SKE48 멤버 대거 소속된 제스트
"회사 임원 즉각 해임…소속 연예인과 교류 無"
'프로듀스48'에도 출전했던 SKE48 멤버 대거 소속된 제스트
"회사 임원 즉각 해임…소속 연예인과 교류 無"
SKE48 운영사였던 제스트 임원이 아동 포르노 금지법(아동 매춘) 혐의로 체포된 것에 대해 사측이 입장을 밝혔다.
28일 제스트 측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회사 임원이 체포된 부분에 대해 유감"이라며 "사태를 엄숙하게 받아 들여 이날 부로 '해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당사 소속 아티스트, 선수, 탤런트, 배우와 팬은 물론 거래처와 모기업 등 관련된 모든 분들에게 막대한 걱정과 폐를 끼친 것을 깊게 사과 말씀 드린다"고 사죄했다.
그러면서 해당 임원에 대해 "해외 사업 담당이기 때문에 저희 그룹 소속 아티스트들과 교류, 접점이 없었다"고 강조하면서 "향후 경찰 수사 요청에 협력하고, 전 임직원 지도를 다시금 철저히 하면서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체포된 제스트 임원은 이베네 가즈야(58세)로 지난해 11월 23일 현금을 주기로 약속하고 15세, 17세 소녀에게 차내에서 음란행위를 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에비네 가즈야는 이들에게 총 5만 엔의 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SKE48은 일본의 국민 걸그룹인 AKB48의 자매 그룹으로 2018년 Mnet '프로듀스48' 방영 당시 미야와키 사쿠라와 경쟁 구도로 관심을 모았던 마츠이 쥬리나가 소속된 팀으로 국내에서도 알려졌다. 마츠이 쥬리는 당시 컨디션 문제로 '프로듀스48'에서 하차했던 마츠이 쥬리나는 현재까지 SKE48 센터로 활약하고 있다.
제스트는 SKE48 멤버 대부분의 매니지먼트와 SKE48 극장 운영, 저작권 이용 개발 등을 담당하고 있다. 다만 마츠이 쥬리나는 제스트가 아닌 어빙 소속으로 알려졌다.
임원의 아동 매춘 혐의가 발각되면서 제스트의 모회사 키홀더 측의 주가도 하락했다. 특히 코로나19로 SKE48 멤버들의 공연에도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임원의 파렴치한 행각에 대한 비판여론이 주가에도 반영된 것.
키홀더 주가는 전일 대비 18.25% 하락했고, 전체 종목 중 하락율 2위를 기록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28일 제스트 측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회사 임원이 체포된 부분에 대해 유감"이라며 "사태를 엄숙하게 받아 들여 이날 부로 '해임'했다"고 밝혔다.
또한 "당사 소속 아티스트, 선수, 탤런트, 배우와 팬은 물론 거래처와 모기업 등 관련된 모든 분들에게 막대한 걱정과 폐를 끼친 것을 깊게 사과 말씀 드린다"고 사죄했다.
그러면서 해당 임원에 대해 "해외 사업 담당이기 때문에 저희 그룹 소속 아티스트들과 교류, 접점이 없었다"고 강조하면서 "향후 경찰 수사 요청에 협력하고, 전 임직원 지도를 다시금 철저히 하면서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체포된 제스트 임원은 이베네 가즈야(58세)로 지난해 11월 23일 현금을 주기로 약속하고 15세, 17세 소녀에게 차내에서 음란행위를 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에비네 가즈야는 이들에게 총 5만 엔의 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SKE48은 일본의 국민 걸그룹인 AKB48의 자매 그룹으로 2018년 Mnet '프로듀스48' 방영 당시 미야와키 사쿠라와 경쟁 구도로 관심을 모았던 마츠이 쥬리나가 소속된 팀으로 국내에서도 알려졌다. 마츠이 쥬리는 당시 컨디션 문제로 '프로듀스48'에서 하차했던 마츠이 쥬리나는 현재까지 SKE48 센터로 활약하고 있다.
제스트는 SKE48 멤버 대부분의 매니지먼트와 SKE48 극장 운영, 저작권 이용 개발 등을 담당하고 있다. 다만 마츠이 쥬리나는 제스트가 아닌 어빙 소속으로 알려졌다.
임원의 아동 매춘 혐의가 발각되면서 제스트의 모회사 키홀더 측의 주가도 하락했다. 특히 코로나19로 SKE48 멤버들의 공연에도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임원의 파렴치한 행각에 대한 비판여론이 주가에도 반영된 것.
키홀더 주가는 전일 대비 18.25% 하락했고, 전체 종목 중 하락율 2위를 기록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