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은 국내 대표 뮤지컬 프로듀서 8명과 함께 다음달 29∼30일 뮤지컬 갈라 ‘더 쇼 머스트 고 온!(The Show must go on!)을 대극장에서 연다.

이 공연은 송승환 피엠씨프러덕션 대표,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 설도권 클립서비스 대표,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 장우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대표,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 대표, 예주열 CJ ENM 공연사업본부장, 윤홍선 에이콤윤홍선 대표 등 뮤지컬 프로듀서와 세종문화회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뮤지컬 배우 및 스태프를 위해 준비한 기금 마련 콘서트다. 뮤지컬 배우 500명에게 기본 생활 지원비 10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 목표다.

공연은 뮤지컬 배우 30여 명과 국내 뮤지컬 분야 대표 스태프가 함께한다. 30일 오후 3시 공연은 네이버TV로 생중계된다. 관람료는 4만∼12만원.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