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단기유동성' ETF, 내달 31일 상장폐지
한국거래소는 29일 신탁원본액이 줄어든 'ARIRANG 단기유동성' 상장지수펀드(ETF)가 내달 31일 상장 폐지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한화자산운용의 ETF로 단기 채권 30종목의 총수익을 지수화한 'KAP Money Market Index'를 추종한다.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는 상장폐지 2거래일 전인 내달 27일까지 유동성 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

거래는 상장폐지 전날인 내달 28일에 정지되며 투자신탁 해지상환금은 오는 9월 1일에 지급된다.

거래소는 "상장 폐지일까지 해당 ETF를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에게는 순자산가치에서 세금 등을 차감한 해지상환금이 지급되므로 투자자들의 금전적 손실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상장폐지 종목 개요
┌───┬─────────┬────────────┬──────────┐
│운용사│ 종목명 │ 기초지수 │ 신탁원본액/ │
│ │ │ │ 순자산총액*(억원) │
├───┼─────────┼────────────┼──────────┤
│ 한화 │ARIRANG 단기유동성│KAP Money Market Index │ 38.0 / 42.5 │
└───┴─────────┴────────────┴──────────┘
* '20.7.28 기준 (자료=한국거래소)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