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2인 이하에 할인…인원별 요금 차등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리조트 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투숙 인원에 따라 요금을 차등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일반적으로 리조트는 객실 종류에 따라 정원을 5인·7인 등으로 정해 요금을 매긴다"며 "이번 차등화 전략은 소수 여행객을 위해 2인 이하로 이용 시 주중에 한해 최대 48% 할인 혜택을 주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같은 가격 차등화는 전국 주요 관광지에 자리한 한화리조트 8곳에서 선보인다.

12월 13일까지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으로 잔여 객실에 한해 사전 예약 후 투숙할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에서 국내 주요 관광지로 부부, 연인, 친구 등이 함께 떠나는 소수 여행이 늘어남에 따라 인원에 따른 차등화 전략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