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 전 신혼집 이사, 인테이러 못해 '고민'
오는 8월 2일에 방송되는 '홈데렐라'에서는 김승현이 본인의 신혼집 리모델링을 의뢰한다. 결혼 6개월차이지만, 입주 전 신혼집으로 들어가는 기간을 맞추지 못해 인테리어를 거의 하지 못했다고 이야기 한다.
이전에 옥탑방에 계속 살아왔기에 신혼집은 오래 평생 살 집으로 예쁘게 꾸미고픈 바람을 전한다. 김승현은 서울 내 26평대 아파트를 구매했다고 하며 전문가가 언급해 준 밝은 부동산 시세에 아내의 기운이 좋다며 연예인들에게 "방송작가와의 결혼을 추천"해 웃음을 자아낸다.
리모델링 전 김승현의 집을 둘러보는데 신혼집답지 않은 어둡고 올드한 분위기에, 화장실은 배수가 되지 않아 최근에 바퀴벌레가 나온 적도 있다고 해 경악을 불러일으킨다. 또 급하게 산 가구들이 집안의 사이즈와 동선에 맞지 않아 문을 열었을 때 부딪힐 위험도 많았다. 방 분배를 계획하며 김승현이 서재와 드레스룸을 모두 아내에게 주려 하자 이를 본 정형돈은 “방들을 다 아내에게 주면 김승현씨는 (어떡하냐)” 라고 질문하자 김승현은 “아내를 위주로 사는 게 (좋다), 그리고 아내가 길고 오래 일했으면 좋겠다” 라고 농담한다.
김승현과 아내 장 작가는 리모델링 스타일을 찾아 인테리어 쇼룸을 찾는다. 그들은 쇼룸을 둘러보며 리모델링에 원하는 가구 등을 고르는데 서로 다른 스타일을 추구하며 갈등에 부딪친다. 주방, 욕실, 중문 등 로망을 실현하고 싶어하면서도 비용의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한다. 과연 무사하게 의견 조율을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김승현이 구매한 집은 과연 어떻게 변신했을지, 그리고 리모델링을 통해 얼마나 가치 상승을 이루어냈을지 8월 2일 일요일 오전 11시 50분 SBS FiL, 라이프타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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