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7월의 감독…생일도 7월
K리그1 선두 탈환한 울산 김도훈, 올해도 '7월의 감독'
프로축구 K리그1 1위를 탈환한 울산 현대의 김도훈 감독이 2년 연속 '7월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월 열린 정규리그 4경기에서 울산의 전승을 지휘한 김 감독을 '신라스테이 이달의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울산은 이달 첫 경기인 10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어 대구FC를 3-1로 제압, 전북 현대로부터 정규리그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울산의 승리 행진은 월말에도 이어졌다.

강원FC에 1-0으로 이기더니, '돌풍의 팀' 상주 상무와의 7월 마지막 정규리그 경기에서는 5-1 대승을 거뒀다.

4전 전승으로 뜨거운 7월을 보낸 울산(승점 32)은 현재 우승 경쟁 팀인 전북에 승점 3점 앞서있다.

김 감독은 지난해 7월에도 이달의 감독으로 뽑힌 바 있다.

김 감독은 생일도 7월(21일)이다.

프로연맹은 트로피와 함께 신라스테이 숙박권을 부상으로 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