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중앙박물관 전시 관람…코로나 이후 첫 문화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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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국립문화예술시설 재개
청와대 "방역점검·문화활동 확산 차원"
청와대 "방역점검·문화활동 확산 차원"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첫 문화행사 일정으로 30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새 보물 납시었네, 신(新)국보보물전 2017~2019'의 1부 '역사를 지키다'에 전시된 삼국사기(국보 제322-1호)와 삼국유사(국보 제306-3호)를 관람하고 있다. 2020.7.30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7/01.23357410.1.jpg)
이날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관람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19일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 제한 조치를 완화하기로 결정하고, 수도권의 국립문화예술 시설 운영이 지난 22일부터 재개됨에 따라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안전한 문화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이뤄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시 관계자들에게 국민들이 문화활동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2017~2019년 3년 간 새로 지정된 국보와 보물 157건 중 83건(국보 12건, 보물 71건)이 순환 전시되는 기획전시실을 방문해 관람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새 보물 납시었네, 신국보보물전 2017-2019’ 관람을 위해 전시실로 들어가기 전 손을 소독하고 있다. 2020.7.30 [사진=연합뉴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007/01.23357413.1.jpg)
전시는 기관 개인 사찰 등 문화재 대여 기관만 총 34곳이 참여했다. 전시는 ▲역사를 지키다 ▲예술을 펼치다 ▲염원을 담다 등 3가지 주제로 선보인다. 이 특별전은 9월27일까지 열린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