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고급주거시설 '한강 브루클린 하이츠' 공급
중견 건설업체인 유진건설산업이 서울 강서구에서 20~30대 젊은 수요층을 겨냥한 소형 고급 주거시설 ‘한강 브루클린 하이츠’(투시도)를 선보인다.

염창동 260(옛 리버파크호텔)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4층 1개 동 규모다. 오피스텔 47실(전용면적 37·40㎡)과 도시형 생활주택 29가구(30㎡),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지상 1층엔 판매시설, 지상 2~9층엔 오피스텔, 지상 10~14층엔 도시형 생활주택이 들어선다.

이 단지는 붉은 벽돌 마감에 높은 층고의 복층 구조를 도입해 미국 뉴욕의 ‘로프트 스타일’이 적용된다. 건물 외관과 로비, 멤버십 라운지 등 공용 공간에 세련된 붉은 벽돌을 사용한다. 내부는 이탈리아 명품 주방가구 브랜드인 유로모빌이 탑재되고, 음성으로 조명과 커튼을 제어할 수 있는 KT기가지니의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도 적용된다.

2층에 마련된 입주민 전용 멤버십 라운지에선 웰컴 드링크 및 다과 케이터링 등이 가능하다. 건강, 절세, 와인, 피트니스 등 다양한 강좌가 열린다. 서비스 기업 돕다와의 협약을 통해 입주민을 위한 발레파킹, 짐 배달, 세탁물 보관, 방문객 확인, 예약 추천 및 예약 대행을 비롯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강과 내년 개통 예정인 월드컵대교, 양화한강공원의 인공폭포 조망을 갖추고 있다. 교통 여건도 좋다. 급행이 경유하는 지하철 9호선 염창역이 가깝다. 올림픽대로와 공항대로도 인접해 있다. 단지 앞엔 목동근린공원과 용왕산근린공원이 있다. 이마트, 홈플러스와 목동현대백화점, 이대목동병원도 오가기 편하다.

홍보관은 서울 염창동 260 현장에 마련돼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