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주 연속 증가세다.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가 뚜렷해지면서 고용 회복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7월 19~2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43만4000여건으로 전주(142만2000건) 대비 약 1만2000건 늘었다고 발표했다.

미국 실업률은 7월 셋째주이후 증가세다. 지난 3월 넷째주 687만건을 기록한 이래 15주 연속 하락했으나 다시 반등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