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임영웅-트롯거리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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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포천시장이 지난 30일 시정회의실에서 열린 '임영웅-트롯거리 마을만들기'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시가 트롯 문화컨텐츠에 의한 도시재생을 목표로 '임영웅-트롯거리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임영웅은 포천이 고향으로 지난 3월 모방송사의 트롯 경연대회에서 '진'을 수상한 가수다. 시는 트롯거리 조성으로 트롯문화 컨텐츠를 접목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포천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30일 시정회의실에서 포천 임영웅-트롯거리 마을만들기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착수보고회에는 박윤국 시장, 소흘읍 및 고모 3리 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용역사인 (사)한국인성창의융합협회 부두완 대표도 참석했다.
이번 용역의 특징은 오랜 장고 끝에 박윤국 시장이 직접 준비한 트롯 문화컨텐츠에 의한 도시재생 사업이다.
박 시장이 설계하는 그림의 중심은 트롯에 의한 ‘문화관광순환과 지역경제 공존의 연결 고리’라는 목표를 갖고 있다.
시는 먼저 지역협의체와의 공존전략으로 1가게 1미니 트롯 박물관 조성 연구다. 이는 포천트롯 마을 만들기 생산 기지의 첨병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영웅 팬클럽 회원 약 12만명과 수백만 팬이 함께 만드는 감성 힐링의 거리도 조성한다. 이 거리는 팬들 스스로 운영하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또 전문가 음악 녹음실과 일반인 셀프녹음실, 개인방송국시설 등도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유명 작곡가의 작곡실과 음악관련 전문가, VR/AR전문가 등 집단이 자생하는 공간을 조성해 생산기지 헤드의 역할 계획이다.
이 밖에 관광순환으로 포천 관광 레포츠 인구가 머무는 도시 계획도 포함됐다. 시의 관광인구와 골프장 등 이용 인구를 묶는 관광융합 도시를 조성해 포천의 미래 산업으로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트롯 팬클럽과 함께하는 공동의 행사 개발, 트롯 팬 모두가 참여하는 유튜브 제작 경연, 트롯관련 행사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의 자랑 임영웅을 매개체로 하는 트롯문화 컨텐츠를 접목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포천의 문화관광과 연계할 계획”이라며 “4차 5차 산업 혁명과 연결된 문화에 의한 도시 재생의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 포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경기 포천시가 트롯 문화컨텐츠에 의한 도시재생을 목표로 '임영웅-트롯거리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임영웅은 포천이 고향으로 지난 3월 모방송사의 트롯 경연대회에서 '진'을 수상한 가수다. 시는 트롯거리 조성으로 트롯문화 컨텐츠를 접목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포천의 문화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30일 시정회의실에서 포천 임영웅-트롯거리 마을만들기 기본계획수립 및 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착수보고회에는 박윤국 시장, 소흘읍 및 고모 3리 단체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용역사인 (사)한국인성창의융합협회 부두완 대표도 참석했다.
이번 용역의 특징은 오랜 장고 끝에 박윤국 시장이 직접 준비한 트롯 문화컨텐츠에 의한 도시재생 사업이다.
박 시장이 설계하는 그림의 중심은 트롯에 의한 ‘문화관광순환과 지역경제 공존의 연결 고리’라는 목표를 갖고 있다.
시는 먼저 지역협의체와의 공존전략으로 1가게 1미니 트롯 박물관 조성 연구다. 이는 포천트롯 마을 만들기 생산 기지의 첨병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임영웅 팬클럽 회원 약 12만명과 수백만 팬이 함께 만드는 감성 힐링의 거리도 조성한다. 이 거리는 팬들 스스로 운영하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또 전문가 음악 녹음실과 일반인 셀프녹음실, 개인방송국시설 등도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유명 작곡가의 작곡실과 음악관련 전문가, VR/AR전문가 등 집단이 자생하는 공간을 조성해 생산기지 헤드의 역할 계획이다.
이 밖에 관광순환으로 포천 관광 레포츠 인구가 머무는 도시 계획도 포함됐다. 시의 관광인구와 골프장 등 이용 인구를 묶는 관광융합 도시를 조성해 포천의 미래 산업으로 활성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트롯 팬클럽과 함께하는 공동의 행사 개발, 트롯 팬 모두가 참여하는 유튜브 제작 경연, 트롯관련 행사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의 자랑 임영웅을 매개체로 하는 트롯문화 컨텐츠를 접목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포천의 문화관광과 연계할 계획”이라며 “4차 5차 산업 혁명과 연결된 문화에 의한 도시 재생의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 포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