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데카 관계자는 "골프위드 앱은 스마트워치인 갤럭시워치 유저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아왔다"며 "현재 회원수는 70만명, 스코어카드 기록 수는 500만 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한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알짜 정보'를 빠짐 없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위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포스트 라운드 서비스와 야디지북 기능을 강화했다. 포스트라운드 서비스는 △라운드 결과 리뷰 △스코어 통계 기능 △샷 트래킹 위치 정보 제공 △디지털 기록 관리 △직관적인 UI(유저 인터페이스) 개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라운드 결과 리뷰기능은 갤럭시워치의 스마트캐디 앱을 실행한 후 골프 라운드를 마치면 라운드 분석 결과를 즉시 스마트폰으로 자동 전송하여 자신의 라운드를 리뷰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다.
스코어 통계 기능은 연도별, 서비스별, 스코어 입력, 미입력 등을 구분해 볼 수 있는 필터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골프존데카는 오는 8월 라운드 패스(Round Path) 기능도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골퍼들의 라운드 동선을 정보를 제공하고 티샷 위치를 자동으로 저장해 평균거리, 최장타 거리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라운드 도중 걸음 수, 칼로리 소모량, 플레이 타임 등을 보여주는 라운드 헬스 기능도 추가된다.
정주명 골프존데카 대표이사는 "골프위드 앱과 스마트캐디 앱을 활용하면 골프 라운드 과정과 결과를 더 자세하고 재미있게 분석할 수 있게 되어 골프 라운드가 좀 더 쉬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