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오리건주 포틀랜드 시위 현장에 연방 요원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자신의 트위터에 "국토안보부 요원들은 지역 경찰이 무정부주의자와 선동 세력들을 퇴치할 때까지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포틀랜드에서는 연방 요원들의 강경 진압 논란이 벌어졌으며, 민주당 소속 케이트 브라운 오리건 주지사가 연방 요원 철수에 합의했다고 발표했으나 이를 부인한 것이다.
트럼프 "포틀랜드 안정 때까지 연방요원 철수 안해"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