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뉴욕증시 주간전망] 美 7월 고용지표 대기…부양책 협상 촉각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번 주(3~7일) 뉴욕증시는 미국의 7월 고용보고서를 주시하는 가운데 등락을 이어갈 전망이다.

    미국 신규 부양책 합의 여부를 비롯한 정치권의 움직임에 대한 민감도도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도 언제든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이다.

    이번 주에는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경제 상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주요 지표들이 발표된다.

    7월 고용지표와 공급관리협회(ISM)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대표적이다.

    앞서 발표된 7월 소비자신뢰지수 등은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다시 후퇴했다.

    주간 실업보험청구자 수도 두 주 연속 소폭 증가했다.

    노동부가 발표할 7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다면 향후 경제 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다만 고용지표가 7월에 당장 악화하지는 않았을 것이란 분석이 다소 우세하다.

    노동부의 조사가 매월 중순까지 진행되는 점도 이번 지표에 대한 우려를 줄이는 요인이다.

    미국 일부 주의 봉쇄 조치 강화가 주로 7월 중순 이후 단행된 만큼 여파가 반영되지 않았을 수 있다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7월 실업률은 10.6%로 6월의 11.1%에서 소폭 더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고용은 126만 명가량 늘었을 전망이다.

    6월에는 480만 명 증가했다.

    7월 제조업 PMI는 지난달 52.6에서 53.8로 올랐을 것으로 기대됐다.

    반면 서비스업 PMI는 6월 57.1에서 55.1로 하락했을 전망이다.

    미국 정치권의 행보가 시장에 미칠 영향도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공화당과 민주당이 신규 부양책에 대한 합의를 도출할 수 있느냐가 임박한 과제다.

    주당 600달러의 추가 실업 급여 지원은 지난주 종료됐다.

    미 의회는 실업 급여 지원 규모 등을 두고 대립한 끝에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시급성을 고려하면 이달 초에는 합의에 도달할 것이란 기대가 있지만, 상황을 예단하기는 이르다.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번 주에 러닝메이트인 부통령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대선 국면에 다가서고 있는 만큼 선거를 둘러싼 불확실성에도 시장이 민감해질 수 있다.

    지난주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연기 가능성을 급작스럽게 언급하면서 시장이 한때 출렁댔다.

    월가 전문가들은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전 부통령에 크게 뒤지는 상황이 지속한다면, 정권 교체 이후 증세 가능성 등으로 증시에 부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하루 6만명 이상의 감염자와 1천명가량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여전히 심각한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시장의 향배를 가를 수 있는 변수다.

    미국과 중국 갈등도 언제든 증시를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금요일에 이르면 주말부터 미국에서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 사용을 금지할 것이라고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틱톡 인수 방안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틱톡 사용금지 결정을 내린 만큼 양국의 긴장이 더 고조될 수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악화한 재정 건전성 등을 이유로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한 여파도 주시해야 한다.

    기업들의 2분기 실적 공개는 이어지지만, 애플 등 주요 기업의 실적이 대부분 이미 발표된 만큼 시장의 민감도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주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000달러 선을 넘어서기도 했던 금 가격의 고공 랠리와 미국 국채 금리의 하락세, 달러 약세 현상이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금 가격 상승과 채권 금리 하락은 대표적인 위험자산 회피 신호다.

    하지만 최근에는 넘치는 유동성에 의해 이런 상관관계가 잘 구현되지 않는 중이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기술주 강세에도 부양책 협상 교착 등의 영향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16% 내렸다.

    S&P500 지수는 1.73% 올랐고, 나스닥은 3.69% 상승했다.

    ◇이번 주 주요 발표 및 연설
    이번 주에는 7월 고용 및 제조업 지표가 핵심이다.

    3일에는 ISM의 7월 제조업 PMI와 IHS마킷의 제조업 PMI가 발표된다.

    6월 건설지출도 나온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와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가 연설할 예정이다.

    하얏트호텔 등이 실적을 발표한다.

    4일에는 7월 ISM-뉴욕 비즈니스 여건지수와 8월 경기낙관지수, 6월 공장재수주 등이 발표된다.

    5일에는 7월 ADP 민간고용보고서가 나오며, ISM과 마킷의 7월 서비스업 PMI가 발표된다.

    6월 무역수지도 나온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연설할 예정이다.

    6일에는 주간 실업보험청구자 수와 7월 챌린저 감원보고서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연설이 예정됐다.

    우버 등이 실적을 내놓는다.

    7일에는 비농업 신규고용 보고서가 발표된다.

    6월 도매재고와 소비자신용도 나온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코스피 싸지 않아…반도체 다음 AI 수혜업종 찾아야"

      바야흐로 ‘오천피(코스피지수 5000)’ 시대입니다. 코스피는 병오년 한 달여 만에 30% 넘게 뛰어 5500선을 돌파했습니다. 기나긴 설 연휴를 앞두고 한경닷컴은 증권가 족집게 전문가들에게 5편에 걸쳐 가파르게 오른 K증시의 현재 상황 진단과 향후 대응전략을 물어봤습니다. [편집자주]“미국 경기의 이상 징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경기가 둔화로 반도체 시황이 급변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합니다.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도 반도체 섹터에만 바라보지 말고 시야를 넓힐 필요가 있습니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한국 주식시장의 랠리가 이어지고 있는 최근 한경닷컴과 만나 이 같이 평가했다. 흥분을 가라앉히고 주식시장을 냉정하게 분석해야 한다는 것이다.“코스피, 저렴한 수준은 아냐…반도체 업황 급변 가능성 대비해야”우선 코스피가 저렴하지는 않은 수준이라고 서 상무는 지적했다. 그는 “현재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장기적인 평균을 살짝 웃도는 수준까지 올라왔다”며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반도체 업황이 급변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심할 필요는 있다”고 말했다.코스피는 지난 12일 장중 5500선을 돌파할 정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작년 4월9일의 저점(2293.70)과 비교하면 10개월여만에 2.5배 가까이 치솟았다.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1·2위 종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추정치도 크게 상향됐고, 이에 따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하지만 서 상무는 “주가가 여기서 더 상승하려면 D램 반도체

    2. 2

      "연휴 전 불확실성 선반영…코스피, 상승 기류 더 강해" [주간전망]

      증권가는 설 연휴(16~18일) 이후 코스피지수가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증시의 큰 변동성이 오히려 연휴 전 불확실성을 선반영하는 효과가 나타나서다. 이 때문에 코스피 펀더멘털(이익체력)에 기반한 상승 압력이 더 셀 것이란 분석이다.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국내 증시는 설 연휴를 맞아 휴장한다. 미국 증시도 16일(이하 현지시간)에는 '대통령의 날'을 기념하며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이 열리지 않는다.이 기간 발생한 국내외 주요 이벤트들은 국내 증시가 다시 문을 여는 19일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3일 미 노동부는 올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2.5% 올라 2021년 3월 이후 4년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로는 0.3% 상승했다.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및 전월 대비 상승률이 모두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현지에선 1월 CPI가 물가상승 통제 범위 내에 머물고 있어 그동안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Fed) 의장의 발언과 차기 Fed 의장 후보로 지목된 케빈 워시 효과에 부각된 금리인하 사이클 조기 종료 우려를 완화시켰다는 평가를 내놨다.오는 18일에 공개하는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미 Fed 리더십 교체기에 위원들이 판단하는 현재의 고용 상황과 물가상승 압력에 대한 인식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만약 의사록의 일부 위원들 발언에서 향후 금리인하에 '조건부 지지' 혹은 동결 분위기가 감지된다면 인공지능(AI)을 재료로 상단을 높

    3. 3

      "예금·적금보다 돈 벌고 싶어요"…2000억 굴리는 고수 대답은

      “오는 2분기부터 사업 영토를 확장하는 게임주와 기술이전 기대감이 큰 바이오주가 두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이수형 에이케이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1981년생)는 지난 13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투자 전략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2011년 졸업하고 2016년 이화여대 로스쿨 졸업 뒤 2018년 한컴그룹 총괄 변호사로 근무하며 같은 해 6월 파인아시아자산운용 임원으로 파견돼 금융투자업에 본격적으로 발을 디뎠다. 2019년 4월 파인아시아자산운용 대표(당시 39세)에 올랐는데 업계 최초·최연소로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최고경영자(CEO) 7년 차로 2026년 증시 전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파인아시아운용은 2024년 11월 1일 에이케이파트너스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바꿨다. 변호사 출신이 어떻게 자산운용사 대표가 됐을까. 이 대표는 “변호사라고 해서 단순히 계약서만 검토하는 건 아니다”며 “실제 투자 구조 설계→협상→클로징→인수 후 통합(PMI)까지 딜 전 과정을 총괄하며 실무 경험을 쌓은 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컴 그룹이 운용사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해외 재무적 투자자들과 국내 주주 간 갈등을 조율하며 주주들의 신임을 얻었고 신뢰 경영이 3연임의 비결인 것 같다”고 웃었다. 3연임으로 올해 성장 가속페달을 밟는다. 이 대표는 “제 개인의 타이틀보다는 운용 경쟁력 강화, 투자 성과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배구조 이슈로 위축됐던 회사를 재정비하고 약 2000억원의 운용자산(2026년 1월 기준)을 기반으로 주식·채권·부동산·인수합병(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