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세종의사당 설계용역에 국회·청와대 완전 이전 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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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용역에 ‘국회·청와대 완전이전’ 반영을 추진한다. 행정수도 이전의 밑그림을 구체화하는 움직임이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은 세종으로의 국회와 청와대의 완전 이전을 전제로 한 국회 본회의장 설치 설계까지 국회 세종의사당 용역에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추진단 관계자는 “세종의사당 및 청와대 제2집무실 후보지 면적이 국회와 청와대를 전부 옮기는 게 가능한 규모”라며 “본회의장 설치 등까지 미리 염두에 두고 설계안을 짤 수 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이미 세종의사당 설계비 예산 20억원이 확보돼 있는 만큼 현장 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설계 용역 발주와 관련한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추진단 단장인 우원식 의원과 부단장인 박범계 의원은 3일 세종시청에서 이춘희 세종시장 등과 함께 국회 세종의사당 설립과 관련한 간담회를 연다. 우 의원 등은 이후 세종시에 있는 국회 세종의사당, 청와대 제2집무실 후보지 현장을 둘러보고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행정수도완성추진단은 세종으로의 국회와 청와대의 완전 이전을 전제로 한 국회 본회의장 설치 설계까지 국회 세종의사당 용역에 반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추진단 관계자는 “세종의사당 및 청와대 제2집무실 후보지 면적이 국회와 청와대를 전부 옮기는 게 가능한 규모”라며 “본회의장 설치 등까지 미리 염두에 두고 설계안을 짤 수 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이미 세종의사당 설계비 예산 20억원이 확보돼 있는 만큼 현장 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설계 용역 발주와 관련한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추진단 단장인 우원식 의원과 부단장인 박범계 의원은 3일 세종시청에서 이춘희 세종시장 등과 함께 국회 세종의사당 설립과 관련한 간담회를 연다. 우 의원 등은 이후 세종시에 있는 국회 세종의사당, 청와대 제2집무실 후보지 현장을 둘러보고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