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박지원 SNS 중독…조국도 기소되고서 페북 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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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향해 "SNS 중독증을 못버리고 또 구설수에 올랐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2일 SNS에 "임명 직후 대통령께 충성 맹세하며 SNS 활동 끊겠다고 공개약속하더니 결국 못참고 페북에 글 올리며 약속을 깬 셈"이라며 "대통령 충성 약속은 앞으로 어찌될 것이냐"고 물었다. 그는 "개인적인 SNS 활동은 공직에서는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조국은 민정수석 때도, 장관이 되어서도 페북 중독을 끊지 못했다"며 "결국 사퇴하고 기소되어서야 한동안 페북을 끊었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특히 국정원장은 모든 동선과 일정이 최고의 보안사항"이라며 "오히려 대통령보다 엄격히 비밀에 붙여진다"고 말했다. "아직도 정치인인 줄 착각한 것이거나, 개인 노출증을 아직 끊지 못한 것"이라고도 했다. 김 교수는 "페북 금단증세가 심한 모양"이라며 "국정원장 제대로 하시려면 입다물고 손꽉쥐고 방송도 페북도 참으라"고 권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김 교수는 2일 SNS에 "임명 직후 대통령께 충성 맹세하며 SNS 활동 끊겠다고 공개약속하더니 결국 못참고 페북에 글 올리며 약속을 깬 셈"이라며 "대통령 충성 약속은 앞으로 어찌될 것이냐"고 물었다. 그는 "개인적인 SNS 활동은 공직에서는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조국은 민정수석 때도, 장관이 되어서도 페북 중독을 끊지 못했다"며 "결국 사퇴하고 기소되어서야 한동안 페북을 끊었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특히 국정원장은 모든 동선과 일정이 최고의 보안사항"이라며 "오히려 대통령보다 엄격히 비밀에 붙여진다"고 말했다. "아직도 정치인인 줄 착각한 것이거나, 개인 노출증을 아직 끊지 못한 것"이라고도 했다. 김 교수는 "페북 금단증세가 심한 모양"이라며 "국정원장 제대로 하시려면 입다물고 손꽉쥐고 방송도 페북도 참으라"고 권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