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위가 높아지며 잠수교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강 수위가 높아지며 잠수교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잠수교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서울시는 서초구 반포동 잠수교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고 2일 밝혔다. 한강 상류에 내린 비로 팔당댐 방류량이 증가하면서 한강 수위가 상승하는데 따른 것이다.

잠수교 수위가 5.5m 이상이면 보행자 통행이, 6.2m 이상이면 차량 통행이 각각 제한된다. 6.5m를 넘으면 잠수교 다리 위로 물이 들어찬다.

현재 팔당댐에서는 초당 9900t 이상의 물이 방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잠수교 통제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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