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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양성' 선수 불참에 감사" 中축구 해설진 여론뭇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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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양성' 선수 불참에 감사" 中축구 해설진 여론뭇매
    중국의 한 프로축구 해설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기에 참가하지 못한 선수에 대해 조롱성 발언을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사과했다.

    3일 펑파이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저녁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다롄런(大連人)과 허난젠예(河南建業)의 경기를 앞두고 다롄 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의 해설진 궈이페이(郭毅飛)와 왕펑(王鵬)은 경기 결과를 예측했다.

    이 과정에서 궈이페이는 허난의 카메룬 출신 외국인선수 크리스티안 무강 바쏘거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광둥성 광저우(廣州)에서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며칠 전 이번 경기에 뛰기 위해 온다고 해 놀라 죽을 뻔 했다.

    다행히 못 오게 됐다"고 말했고, 선수 출신 해설진인 왕펑은 "코로나19에 감사해야겠다"고 맞장구쳤다.

    이 내용은 방송에 나가지 않았지만, 궈이페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틱톡 계정에 관련 영상을 올렸다가 비판받았다.

    다롄방송국은 2일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 "전 국민이 코로나19와 싸우는 상황에서 이러한 농담을 한 것은 마지노선이 없는 행동"이라면서 "바쏘거와 허난팀, 팬들에게 큰 상처를 준 데 대해 심심한 사과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 문제가 된 해설진이 사과 영상을 올린 뒤 해당 틱톡 계정을 삭제할 것이며, 궈이페이의 다롄팀 경기 해설 자격을 정지시키고 왕펑은 더 이상 해설진으로 초빙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궈이페이 등에 대해서는 추가 징계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슈퍼리그는 코로나19로 약 5개월 미뤄진 끝에 지난달 25일에야 개막했으며, 홈앤어웨이 방식 대신 북부 랴오닝성 다롄과 남부 장쑤성 쑤저우(蘇州) 2곳에서만 경기를 치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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