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승' 토머스, 2년 만에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복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이번 시즌 맨 먼저 3승을 따낸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세계랭킹 1위를 되찾았다.

토머스는 3일(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3위에서 두 계단 뛰어 1위로 올라섰다.

토머스는 2018년 4주 동안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세계 1위 복귀는 2년 만이다.

토머스는 이날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 시즌 3승과 통산 13승 고지에 올랐다.

욘 람(스페인)의 천하는 2주 만에 끝났다.

람은 2위로 내려앉았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2위에서 3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웨브 심프슨,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브라이슨 디섐보, 패트릭 리드(이상 미국), 애덤 스콧(호주),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등 4∼10위는 변동이 없다.

타이거 우즈(미국) 역시 15위를 지켰다.

임성재(23)는 23위에서 25위로 떨어졌지만, 안병훈(29)은 62위에서 56위로 순위가 올라갔다.

강성훈(33)도 57위에서 61위로 밀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