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8월의 역사 속 이달의 상인에 '김광제 상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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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8월의 역사 속 이달의 상인’으로 일제강점기에 국채보상운동을 펼쳐 국가 권리 회복에 헌신한 김광제 상인(1866~1920)을 선정했다고 3일 발표했다.
김광제는 1906년 대구에 출판사인 ‘광문사’를 운영하며 애국 운동에 앞장선 인물이다. 1907년 일제가 과도한 차관(국가 간 돈을 빌려주는 것)으로 대한민국 정부를 경제적으로 지배하려 하자 ‘금연을 통해 나라 빚을 갚자’는 국채보상운동을 제의했다.
이후 국채보상운동은 전국적·범국민적 운동으로 발전해 독립운동을 일으키는 중심이 됐다. 이 운동에는 상인들이 인천, 부산, 원산, 평양 등에서 상업회의소를 운영했고 이는 조국 광복의 시초가 됐다.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상인들은 들불처럼 일어나 위기를 극복해 대한민국 역사의 흐름을 이어나갔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위축도 이내 딛고 일어설 수 있으리라 확신하며 경상원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역사 속 이달의 상인’ 관련 자료는 경상원 홈페이지-알림마당-역사 속 이달의 상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김광제는 1906년 대구에 출판사인 ‘광문사’를 운영하며 애국 운동에 앞장선 인물이다. 1907년 일제가 과도한 차관(국가 간 돈을 빌려주는 것)으로 대한민국 정부를 경제적으로 지배하려 하자 ‘금연을 통해 나라 빚을 갚자’는 국채보상운동을 제의했다.
이후 국채보상운동은 전국적·범국민적 운동으로 발전해 독립운동을 일으키는 중심이 됐다. 이 운동에는 상인들이 인천, 부산, 원산, 평양 등에서 상업회의소를 운영했고 이는 조국 광복의 시초가 됐다.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상인들은 들불처럼 일어나 위기를 극복해 대한민국 역사의 흐름을 이어나갔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위축도 이내 딛고 일어설 수 있으리라 확신하며 경상원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역사 속 이달의 상인’ 관련 자료는 경상원 홈페이지-알림마당-역사 속 이달의 상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