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탈 일본 성공…햇반, 10월부터 100% 국산 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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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썼던 햇반 미강추출물, 2개월 앞당겨 국산화 성공
지난달 끝으로 일본서 수입 종료
지난달 끝으로 일본서 수입 종료
CJ제일제당이 10월부터 햇반에 사용되는 미강추출물을 전량 국산으로 교체해 생산한다고 3일 밝혔다. 이전까지는 일본산 미강추출물을 수입해 사용해 왔다.
미강추출물은 쌀겨에서 나오는 부산물의 추출물로 쌀뜨물과 비슷한 형태다. 밥맛과 향을 높이고 보관을 용이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햇반은 99.9%는 국산 쌀과 물로, 0.1%의 미강 추출물로 이뤄져 있다. 미강추출물은 기술 한계로 국내 생산이 어려워 일본에서 수입해 사용해 왔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월 미강추출물을 100% 국내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연초 계획보다 2개월을 앞당겼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식품정보마루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달 23일을 끝으로 일본에서의 미강 추출물 수입을 중단했다. 미강 추출물의 유통기한이 6개월인 점을 감안하면 내년 1월부터는 시중에 국산화가 완료된 제품만 판매될 예정이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미강추출물은 쌀겨에서 나오는 부산물의 추출물로 쌀뜨물과 비슷한 형태다. 밥맛과 향을 높이고 보관을 용이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햇반은 99.9%는 국산 쌀과 물로, 0.1%의 미강 추출물로 이뤄져 있다. 미강추출물은 기술 한계로 국내 생산이 어려워 일본에서 수입해 사용해 왔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월 미강추출물을 100% 국내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연초 계획보다 2개월을 앞당겼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식품정보마루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지난달 23일을 끝으로 일본에서의 미강 추출물 수입을 중단했다. 미강 추출물의 유통기한이 6개월인 점을 감안하면 내년 1월부터는 시중에 국산화가 완료된 제품만 판매될 예정이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