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 재단, 37년간 장학금 등 293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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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그룹 지주사인 한일홀딩스의 사회공헌재단인 우덕재단은 2020년 1차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41명(사진)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우덕재단은 매년 200여 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한 번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졸업할 때까지 지원을 계속한다. 1983년 11월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4547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재단의 창립 당시 이름은 ‘삼천리재단’이었으나 1992년 1월 우덕재단으로 이름을 바꿨다. 우덕(友德)은 한일시멘트 창업주인 고(故) 허채경 선대 회장의 아호인 동시에 한일시멘트의 생산모체인 단양공장이 자리잡은 지명 ‘우덕리’에서 비롯됐다.
허채경 선대 회장은 그의 저서 《내일을 생각한다》에서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일을 기업들은 대국적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단 이사장은 아들인 허정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이 맡고 있다. 3세인 허기호 한일홀딩스 회장은 지원 업무를 한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우덕재단은 매년 200여 명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다. 한 번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졸업할 때까지 지원을 계속한다. 1983년 11월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4547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재단의 창립 당시 이름은 ‘삼천리재단’이었으나 1992년 1월 우덕재단으로 이름을 바꿨다. 우덕(友德)은 한일시멘트 창업주인 고(故) 허채경 선대 회장의 아호인 동시에 한일시멘트의 생산모체인 단양공장이 자리잡은 지명 ‘우덕리’에서 비롯됐다.
허채경 선대 회장은 그의 저서 《내일을 생각한다》에서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일을 기업들은 대국적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단 이사장은 아들인 허정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이 맡고 있다. 3세인 허기호 한일홀딩스 회장은 지원 업무를 한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