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순매수에 연고점 경신…1년10개월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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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건설업종 등 강세…코스닥도 52주 최고가
4일 코스피가 1% 넘게 급등해 연고점을 새로 찍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93포인트(1.29%) 오른 2,279.97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1.29포인트(0.95%) 높은 2,272.33으로 개장해 상향 곡선을 그렸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1월 22일(2,267.25) 이후 7개월여 만에 종가 기준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2018년 10월 2일(2,309.57) 이후 1년 10개월 만의 최고치다.
장 초반 한때는 2,284.66까지 오르면서 장중 고가 기준으로도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제조업 지표 개선으로 지수가 양호한 흐름을 유지했다"며 "다만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미중 마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상승 폭은 다소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84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천487억원, 외국인은 61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88%)를 비롯해 LG화학(1.10%), 카카오(1.09%), 삼성SDI(0.36%), 현대차(4.33%)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0.24%), 네이버(-1.11%), 삼성바이오로직스(-0.14%)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주가지수가 급등한 영향으로 증권 업종(5.52%)이 강세를 보였고,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 발표에 따른 기대감으로 건설 업종(3.57%)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 외 운송장비(2.66%), 금융(2.51%), 통신(2.16%) 등도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에서 매도 우위를 보인 가운데 전체적으로는 2천741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7억1천만주, 거래대금은 약 15조1천억원 규모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8포인트(0.94%) 오른 835.35로 종료하면서 역시 올해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는 2018년 6월 25일(836.00) 이후 2년 1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5.71포인트(0.69%) 오른 833.28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지수 상승을 이끈 것은 개인이었다.
이날 개인은 1천55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708억원, 기관은 55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에이치엘비(0.73%)와 셀트리온제약(0.25%), 알테오젠(1.64%) 등이 올랐고 씨젠(-4.66%), 에코프로비엠(-1.02%), SK머티리얼즈(-0.61%) 등은 내렸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14억8천만주, 거래대금은 13조7천억원 규모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7원 오른 달러당 1,194.1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93포인트(1.29%) 오른 2,279.97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1.29포인트(0.95%) 높은 2,272.33으로 개장해 상향 곡선을 그렸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1월 22일(2,267.25) 이후 7개월여 만에 종가 기준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2018년 10월 2일(2,309.57) 이후 1년 10개월 만의 최고치다.
장 초반 한때는 2,284.66까지 오르면서 장중 고가 기준으로도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제조업 지표 개선으로 지수가 양호한 흐름을 유지했다"며 "다만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출회된 가운데 미중 마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상승 폭은 다소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84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천487억원, 외국인은 614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88%)를 비롯해 LG화학(1.10%), 카카오(1.09%), 삼성SDI(0.36%), 현대차(4.33%) 등이 올랐다.
SK하이닉스(-0.24%), 네이버(-1.11%), 삼성바이오로직스(-0.14%)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주가지수가 급등한 영향으로 증권 업종(5.52%)이 강세를 보였고, 정부의 주택 공급 대책 발표에 따른 기대감으로 건설 업종(3.57%)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다.
그 외 운송장비(2.66%), 금융(2.51%), 통신(2.16%) 등도 양호한 흐름을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에서 매도 우위를 보인 가운데 전체적으로는 2천741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7억1천만주, 거래대금은 약 15조1천억원 규모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8포인트(0.94%) 오른 835.35로 종료하면서 역시 올해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는 2018년 6월 25일(836.00) 이후 2년 1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5.71포인트(0.69%) 오른 833.28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지수 상승을 이끈 것은 개인이었다.
이날 개인은 1천55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708억원, 기관은 55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에이치엘비(0.73%)와 셀트리온제약(0.25%), 알테오젠(1.64%) 등이 올랐고 씨젠(-4.66%), 에코프로비엠(-1.02%), SK머티리얼즈(-0.61%) 등은 내렸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14억8천만주, 거래대금은 13조7천억원 규모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7원 오른 달러당 1,194.1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