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북한, 모레 대동강·청천강 일대 홍수경보 발령(종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시간당 40㎜' 폭우…"장마전선 더 세진다"
    북한, 모레 대동강·청천강 일대 홍수경보 발령(종합)
    북한이 오는 6∼7일 대동강과 청천강, 예성강 유역에 '홍수주의경보'를 발령한다고 4일 밝혔다.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방송에서 해당 지역에 큰물(홍수) 경보가 내려진다고 보도했다.

    대동강은 북한 수도 평양을 가로질러 황해로 흘러드는 강이며 청천강은 평안북도를 지나 황해로 흐른다.

    개성공단 일대를 지나는 예성강은 한강 하구로 이어진다.

    아울러 한반도가 제4호 태풍 '하구핏'의 영향권에 드는 가운데 오는 5일 황해남도 해상에는 주의경보가 발령된다.

    6일에는 황해남도 해상에 중급경보가, 동해와 평안남북도 해상에는 주의경보가 각각 내려진다.

    북한 기상수문국(기상청) 리영남 부대장은 이날 조선중앙TV에 출연해 "어젯밤부터 오늘 현재까지 내린 비 양만 놓고 보더라도 여러 지역에 시간당 40㎜가 넘는 폭우가 내리고, 강원도 평강에는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다.

    그는 "태풍 4호가 중국 저장성(浙江省) 부근에 상륙한 상태"라며 "앞으로 이 태풍이 저기압으로 약해져 우리나라 중부지역을 지나가게 된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 이 태풍이 몰고 들어오는 덥고 습한 공기가 보충돼 우리나라 부근에 활동하는 장마전선의 세기를 더 강화할 것으로 예견된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북한 대부분 지역에는 폭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특히 평안도·황해도·개성시·자강도 남부·강원도 내륙지역에는 5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기상수문국에 따르면 지난 1일 0시부터 4일 오후 3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황해도 장풍군이 491㎜에 달하며 운산(433㎜), 배천(410㎜), 구성(392㎜), 평강(318㎜), 개성(295㎜) 등지에도 '물폭탄'이 쏟아졌다.

    북한, 모레 대동강·청천강 일대 홍수경보 발령(종합)
    북한은 이처럼 연일 조선중앙TV, 조선중앙방송 등 관영 매체를 통해 기상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고 있지만, 아직 수해 여부와 이재민 현황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태풍 '링링'으로 막대한 농경지 침수를 겪었을 때는 피해 상황을 상세히 보도했고 국제기구의 원조도 받아들였다.

    조선중앙통신은 "농업 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는 폭우와 많은 비로 하여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요소들을 장악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들을 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설연휴 '가성비' 동남아 여행 가려했는데"…한숨 쉰 이유 [트래블톡]

      "체감상 2배는 오른 것 같아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해외여행'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동남아시아를 바라보는 한국인 여행객의 시선이 달라지고 있다. 항공권과 숙박 요금이 함께 오르면서 설 연휴를 앞두고 더 이상 예전처럼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가 아니라는 반응이 확산하는 분위기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는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Tet)과 일정이 겹치면서 항공권과 숙박 요금이 동시에 뛰었다. 현지 성수기 요금과 각종 추가 요금까지 적용되면서 여행객이 체감하는 비용 부담이 이전보다 크게 높아졌다는 평이다.대표 노선인 인천~다낭만 봐도 연휴 프리미엄이 뚜렷하다. 평상시에는 저비용 항공사(LCC) 중심으로 20만~40만원대 왕복 항공권도 확인되지만, 설 연휴 기간에는 40만~60만원대를 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3인 가족(성인 2명, 소아 1명) 기준으로 연휴 기간인 오는 14~18일 항공권 최저 요금을 검색한 결과 250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반면 이로부터 한 주 뒤인 21~25일에는 141만원으로 100만원 이상 가격 격차가 발생했다.업계 관계자는 "뗏 기간에는 호텔과 각종 서비스 요금에 추가 비용이 반영되는 경우가 많다"며 "사전에 가격이 확정된 패키지여행 대비 자유여행객(FIT)이 체감하는 비용 부담은 더 클 수 있다"고 설명했다.가격 부담이 명절 연휴에만 국한된 현상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항공권과 호텔 요금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탓이다. 현지 물가 상승 등이 맞물려 동남아 여행 환경 자체가 과거와 달라졌다는 분석이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 항

    2. 2

      "10년 전에 입던 건데" 깜짝…당근서 인기 폭발한 '이 옷' [트렌드+]

      최근 젊은 세대 중심으로 10년 전 유행했던 패션 아이템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상에서 과거 향수를 자극하는 특정 밈(meme·인터넷 유행)이 확산하면서 당시 스타일까지 재조명되는 추세다.11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 따르면 지난달 ‘봄버자켓’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276.7% 급증했다. 같은 기간 ‘앵클부츠’ 거래량도 136% 늘었다. 이들 아이템은 10여년 전 이미 한 차례 유행했다는 공통점이 있다.1차 세계대전 당시 미 공군 비행사들이 체온 유지를 위해 입던 나일론 소재 재킷에서 유래한 봄버자켓은 2010년대 중반 ‘항공 점퍼’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발목까지 감싸는 형태의 앵클부츠도 당시 여성 소비자들이 즐겨 신던 신발이다. 무릎이나 허벅지 부분이 찢어진 디스트로이드 데님 등도 2016년 패션을 대표하는 아이템으로 꼽힌다.과거 유행했던 패션 아이템이 다시 주목받는 배경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2026년은 새로운 2016년(2026isthenew2016)’이라는 밈이 있다.이 밈은 10년 전 분위기를 회상하며 당시 감성을 재현하는 게시글을 공유한다. 때문에 2016년 유행했던 노란 색감의 카메라 필터를 사용해 사진을 찍거나, 당시 히트곡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해 콘텐츠를 올리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젊은 세대 이용 비중이 높은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관련 게시물 조회수가 수백만 회에 달하는 사례도 잇따른다. 켄달 제너, 카일리 제너 등 해외 유명인을 비롯해 국내에선 걸그룹 레드벨벳 조이, 아이브 안유진 등이 10년 전 사진을 공유하며 이 같은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해외에서 시작된 트렌드지만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면

    3. 3

      "이 매장서만 판다고요?"…외국인 관광객들 반한 올리브영 기념품

      요즘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선 제주, 강릉, 부산 등 지역의 올리브영 매장에서만 한정으로 판매하는 상품이 주목 받고 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늘고 지역까지 관광 수요가 퍼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특히 올리브영은 외국인 관광객의 'K뷰티 쇼핑 랜드마크', '한국 여행 필수 코스'로 여겨지는데, 올리브영의 지방 매장에서만 파는 제품들이 관광 기념품처럼 인식되고 있다는 것이다.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리브영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를 통해 지역 특화 기념품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라운드어라운드는 제주, 강릉 등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특화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이달엔 부산을 모티브로 한 향을 담은 핸드크림과 배쓰밤(입욕제), 편백 스프레이 등을 출시했다. 글로벌 해양관광도시인 부산을 상징하는 핵심 요소인 '바다'를 핵심 콘셉트로,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히는 해운대와 광안리에서 영감을 받은 향 제품 라인업이다. 올리브영은 최근 지역 고유 자원을 브랜드 관점에서 재해석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데, 이번엔 부산을 주인공으로 삼았다는 소개다.부산을 찾는 외국인 고객이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내놓은 제품이다. 지난해 올리브영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의 소비 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부산 지역 외국인 구매 건수는 엔데믹 전환기였던 2022년 대비 약 60배 늘어났다. 부산을 찾는 글로벌 관광객이 지난해 300만명을 돌파할 정도로 증가하는 추세와 맞물려 구매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직접 시향해 본 해운대 콘셉트의 편백 클린 스프레이는 첫 향이 비교적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