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청년기본법, 청년 어려움 국가가 함께 나누겠다는 약속"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문 대통령은 이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청년기본법은 ‘1만 명 서명운동’을 비롯해 당사자인 청년들이 앞서서 노력하고, 지자체의 ‘청년기본조례’ 등이 축적돼 맺은 결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도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정부는 청년들이 겪는 주거, 금융, 일자리, 복지, 교육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왔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며 "보다 자유롭게 삶의 경로를 선택하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한다"고 말했다.
어 "청년기본법 시행으로 정부와 지자체는 청년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청년들은 정책 결정의 주체로 참여할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정부는 법에 규정된 책무를 충실히 이행해 나가는 한편 더 좋은 정책이 제때에 더 많은 청년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