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촌체험관광, 안전 여행상품으로 새 단장
코로나19로 인한 피로에서 벗어나 여유롭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전남 농촌체험관광이 새롭게 선보인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산·강·바다·계곡을 두루 갖춘 도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통문화·향토음식 등을 활용한 농촌관광 여행상품을 마련했다.

특히 전남을 찾은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농촌관광 시설에 대한 안전·위생 점검, 친절서비스 교육, 안전 시설물에 대한 화재보험 가입 등도 마쳤다.

농촌관광 시설은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가족 중심의 개별여행지로서 안전에 최적화돼 있다고 전남도는 설명했다.

자두·복숭아·옥수수 등을 활용한 영농체험, 여름철 필수코스 물놀이, 자연을 벗 삼아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드립 커피 체험 등도 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침체한 농촌관광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관광농원 등 농촌 관광지를 방문한 여행객의 이용금액을 30% 할인(최대 3만원)도 해준다.

농촌관광 할인지원은 농협·신한·현대 3개 카드사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할인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선착순 6만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할인받을 수 있는 농촌관광지 정보, 할인쿠폰 참여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여행 웰촌(www.welchon.com)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하용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혼잡한 여행지를 피해 맞춤형 비대면 여행지로 전남 농촌이 제격"이라며 "농촌 관광시설에 대한 안전과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콘텐츠 발굴 등 지원정책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