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담뱃불로 지졌는데…"우발적 범행·합의" 벌금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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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 만나 화가 났다"며 무자비 폭행
재판부 "치정 관계에서 발생, 벌금 300만원"
재판부 "치정 관계에서 발생, 벌금 300만원"

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2단독(박창희 부장판사)은 특수폭행 혐의를 받는 A 씨에게 지난달 16일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를 만나 화가 났다는 게 무자비한 폭행의 이유였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여러차례에 걸쳐 폭행해 죄질이 좋지 않고, 나무 테이블로 머리를 때려 자칫 위험한 결과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었다"면서 "피해자의 고통이 심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