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분홍원피스 온라인 논란…정의 "성차별적 편견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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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정 분홍원피스 온라인 논란…정의 "성차별적 편견 유감"](https://img.hankyung.com/photo/202008/ZK.23408596.1.jpg)
'때와 장소가 있다'는 비판과 '탈권위를 보여줬다'는 옹호가 상충하는 가운데, 류 의원을 향한 도 넘은 비난까지 이어지는 상황이다.
인터넷 사이트 '딴지일보'의 한 네티즌은 "복장은 격식이 필요한 곳에서 그 모임을 존중하는 것"이라며 "장례식장에 화려한 옷을 입고 간 것과 다르지 않다"고 맹비난했다.
반면 "여름에 넥타이와 맨 윗단추를 풀고 다니는 것도 격식에 어긋나는 것인가", "본회의장이 대단한 곳이라는 것 자체가 권위주의"라는 반발도 나왔다.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조혜민 대변인은 "중년 남성의 옷차림은 탈권위고 청년 여성의 옷차림은 정치적이지 못하다는 평가는 이중잣대"라며 "지금은 2020년"이라고 강조했다.
![류호정 분홍원피스 온라인 논란…정의 "성차별적 편견 유감"](https://img.hankyung.com/photo/202008/2030429p2603031_P2.jpg)
반면 이날 본회의장에서 류 의원의 옷차림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의원은 없었다.
국회법은 국회의원의 복장을 별도로 규정하고 있지 않다.
/연합뉴스